날씨가 좋은 5월이라 야외 활동 할만한 곳을 찾았다. 파주에 있는 벽초지수목원이 예쁘게 잘 꾸며져 있는데다 봄꽃축제를 하고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. 주차는 입장하는 곳 바로 앞과 수목원 옆쪽에 하나 더 있다. 둘 다 야외지만 오가는 길에 그늘이 있고 많이 멀지 않다. 어린이 단체, 어르신 단체가 많이 방문했다. 평일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는 잘 보이지 않았다. 봄꽃축제라고 해서 조금더 왁자지껄하거나 화려한 분위기를 생각했는데, 입구에 있는 큰 화단에만 꽃이 잘 꾸며져 있고 그 외에 구역은 아니었다. 여기저기 꽃이 가득해 꽃에 파묻힐거라 생각했던 기대와는 달랐지만 산속에 들어와 있다고 생각이 들만큼 나무들이 울창했다. 2023년 상반기까지는 부지 절반이 공사 중이라 제대로 보지 못하고, 유아 놀이터가 공사 부지..